김근주
| 2025-07-15 15:19:30
울산국제목판화페스티벌 16일 개막…15개국 330점 전시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제13회 울산국제목판화페스티벌이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4전시장에서 울산제일일보 주최, 울산시 후원으로 열린다.
'다중의 기억술'(Multiful Mnemonics)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내 작가 66명의 작품 226점과 중국·일본·프랑스·독일·스페인 등 해외 14개국 작가 36명의 작품 104점 등 총 330점을 선보인다.
국내에서는 김상구 작가를 비롯해 홍익종·이원숙·주한경·이원숙·이하나 등 그동안 울산국제목판화 페스티벌에 꾸준하게 참여했던 작가들이 올해도 이름을 올렸다.
해외에서는 일본 목구(木口)목판화의 거장 고바야시 게이세이와 다카가키 히데미츠를 비롯해 중국의 두지앤궈, 라트비아의 아놀즈 앤더슨, 슬로바키아의 피터 바란 등이 참여한다.
전시 기간 주말에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스탬프 아트'와 '다색판화 찍기' 등 체험행사가 열리며, 대형 패널 위에 작가와 시민이 협업해 작품을 완성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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