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고창 운곡습지·부안 채석강 '세계지질공원' 인증 돌입

최영수

| 2020-12-09 16:26:04

▲ 고창 운곡습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 부안 채석강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북도, 고창 운곡습지·부안 채석강 '세계지질공원' 인증 돌입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도는 9일 고창 운곡습지와 부안 채석강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7월 유네스코에 세계지질공원 인증신청 의향을 전달한 후 자체 평가, 환경부 및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평가, 세계지질공원 신청서 제출 등 절차를 진행했다.

이어 연말부터 두 곳의 국제적 가치 평가, 유네스코 현장실사, 인증 심의가 진행된다.

세계지질공원 인증 여부는 2022년에 결정된다.

전북도, 고창군, 부안군은 두 곳의 주요 생태·지질명소 가시성 제고, 외국인 탐방객을 위한 해설판·인쇄물 및 영문 홈페이지 구축, 역사·문화 등과 연계한 탐방프로그램 운영 등에 나선다.

아울러 국내·외 사례를 참조해 자연유산의 보전, 올바른 활용,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도 발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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