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식] 국립중앙박물관, '지능형 큐레이션 플랫폼' 포럼

한국미술사연구소, '흑석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조명 학술대회

김예나

| 2022-09-13 16:28:44

▲ 행사 안내 포스터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학술대회 안내 포스터 [한국미술사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문화소식] 국립중앙박물관, '지능형 큐레이션 플랫폼' 포럼

한국미술사연구소, '흑석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조명 학술대회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 국립중앙박물관, '지능형 큐레이션 플랫폼' 포럼 = 국립중앙박물관은 15일 경북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공존과 지속: 지능형 큐레이션 플랫폼' 포럼을 연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추진해 온 연구개발(R&D)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두 기관은 2020년부터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박물관에서 활용하는 데이터 품질과 활용성을 높이고 새로운 유형의 데이터를 관리·활용하는 플랫폼을 연구해왔다.

이번 포럼에서는 현재 설계 중인 지능형 큐레이션 플랫폼을 소개하고 박물관에서 디지털 문화유산 데이터를 어떻게 쓸지 등 활용 범위와 현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은 29일 이후 박물관 유튜브 채널에서 녹화 영상 형태로 공개된다.

▲ 한국미술사연구소, '흑석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조명 학술대회 = 한국미술사연구소는 이달 17일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에서 경북 영주 흑석사의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를 연다.

국보인 흑석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은 부처의 앉아 있는 모습을 나무로 만든 조선 시대 불상이다.

1458년 조선 왕실이 발원해 만들었다고 알려졌는데 불상 몸체 안에서 많은 유물이 발견된 바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불상의 문화적·예술적 가치를 다각도로 살펴볼 예정이다.

저명한 불교미술사학자인 문명대 동국대 명예교수가 '흑석사 목조아미타불좌상의 종합적 연구'를 주제로 발표하며 불상 안에 모신 성물인 복장(腹藏) 관련 다양한 연구 발표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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