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철
| 2022-10-25 16:29:41
'음식 재사용 NO'…익산시, 인증음식점에 포장 용기 지원
(익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위생적이고 경제적인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인증음식점에 포장 용기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증음식점은 안심식당과 모범음식점, 대물림·향토 음식점 등 193곳이다.
남은 음식을 포장할 수 있는 용기는 업체당 400개씩 지원된다.
포장 용기 뚜껑은 스티커가 아닌 금형 디자인으로 '남은 음식을 포장해 드립니다'는 문구를 새겼고, 전자레인지 사용 등을 위해 폴리프로필렌(PP) 용기로 제작했다.
또 식품용 기구, 용기포장 공정 기준에 따른 시험성적서 보유제품을 확인해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서미덕 시 위생과장은 "음식 포장 용기가 음식물의 낭비와 잔반 재사용을 막아 위생적이며 경제적인 음식문화가 형성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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