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천
| 2026-07-01 16:28:11
2026 제주국제무용제 12일 개막…8개국 무용수 100여명 참가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2026 제주국제무용제(JIDANCE 2026)가 오는 7월 12일부터 25일까지 제주시와 서귀포시 전문 공연장과 애월읍, 구좌읍 등지 실내외 공간에서 열린다.
㈔제주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제주도가 후원하는 이번 무용제에는 한국, 벨기에, 포르투갈, 독일, 네덜란드, 미국, 일본, 타이완 등 8개국의 전문 무용수 100여명이 참여한다.
국내외 전문 무용수들이 참여하는 개막공연인 '국제 스페셜 갈라공연'을 시작으로 제주의 전통 민요나 굿 음악 등을 바탕으로 만든 창작 무용 4편이 한 무대에서 공연되는 '제주 토속 음악이 춤과 만나면', 6개국 8개의 우수 무용 작품을 선보이는 '국제 댄스 프린지' 등이 펼쳐진다.
휴양객과 함께하는 제주마을 춤 캠프에서는 제주 마을 사람들의 춤 공연, 전문 무용가의 제주 춤 공연, 제주 토속 민요와 제주 춤 배우기, 제주 식재로 만든 저녁 반상 맛보기가 진행된다.
특히 조선시대 왜구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쌓은 제주도 기념물 제24호 별방진 주변에서 진행되는 '제주올레길 길 위의 춤'에 참가하는 독일 팀은 제주 해녀를 소재로 한 춤을 선보인다.
우수 무용 프로그램을 모아 상영하는 국제댄스필름페스타, 장년층들을 위한 시니어 무용 프로젝트도 이어진다.
올해도 미래 세대 무용가들을 위한 2026 제주 아시아 퍼시픽 국제무용콩쿠르가 개최되고, 수상자 공연과 청소년 무용 공연, 발레 워크숍이 진행된다.
협력 공연으로 제주극장 예술감독인 무용가 박수현의 '동백꽃 당신'이 준비됐다.
공연 관람 등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국제무용제 홈페이지(https://jidanc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봉 조직위원장은 1일 "제주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휴양지 예술축제,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드는 예술축제, 무용예술이 중심이 된 국제 예술축제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축제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2023년부터 매년 열리는 제주국제무용제는 발레에서부터 현대무용, 즉흥 무용, 대중 무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수용한 무용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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