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민
| 2022-04-20 16:27:19
충남관광재단 출범…대전·호남과 초광역 관광네트워크 구축협약
(홍성=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 관광 4천만명 시대를 열어갈 전진기지인 관광재단이 출범했다.
충남관광재단(대표이사 김춘식)은 20일 내포신도시 센트럴타워에서 양승조 충남지사와 도내 시장·군수,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했다.
충남관광재단은 '관광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충남관광 플랫폼'이라는 비전 아래 관광두레 지역 협력 사업, 해양레저 관련 상품 개발, 충남형 고부가가치 복합 전시산업(MICE) 기반 구축, 융복합 관광 콘텐츠 개발, 주민 참여형 지역축제 개최, 정보통신기술(ICT) 관광자원 창출, 새싹기업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앞으로 관광 정책 수립 및 기획·조정자 역할을 맡고, 충남관광재단이 마케팅과 관광자원 개발 등 사업 집행자 역할을 하게 된다.
재단 조직은 2024년까지 2실 3팀 23명으로 구성하고, 2024년 하반기 MICE 사업단을 신설해 2026년에는 2실 6팀 1사업단 29명으로 확대한다.
양승조 지사는 "2025년 충남 관광객 4천만명 시대를 앞두고 충남관광재단이 관광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 풍요로운 충남을 만드는 요람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지역경제를 이끄는 가장 강력한 미래 먹거리로 관광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관광재단은 출범식 후 한국관광공사, 대전관광공사, 전북문화관광재단, 전남관광재단과 초광역 관광 네트워크 구축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지속가능한 관광의 가치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하기 위해 서해안 권역 관광 활성화 및 관광산업 육성, 서해안과 내륙 연계 관광 활성화, 광역관광 상품 개발 및 홍보, 동북아 생태 관광 중심지 도약을 위한 마케팅에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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