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의주
| 2021-05-03 16:25:58
국립세종수목원, 어린이날 500명에게 바나나 종자 나눔 행사
(세종=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국립세종수목원은 어린이날인 오는 5일 방문자센터에서 어린이 500명에게 선착순으로 벨루티나 바나나 종자와 모종을 무료 증정한다.
함께 제공되는 화분은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재활용한 것으로, 바나나를 바로 파종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벨루티나 바나나는 인도 북동부와 동부 히말라야가 원산지인 여러해살이풀이다.
열매가 분홍색이라 분홍바나나로 불리기도 하며, 바나나가 익으면 스스로 껍질을 벗는 특징이 있다. 열매를 먹을 수는 있으나 씨가 단단하고 많아 주로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국립세종수목원 원창오 전시원관리실장은 "어린이들이 반려 식물로 바나나를 직접 키우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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