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연재
| 2025-07-15 11:09:35
[여행소식] 하와이안항공 시애틀 취항 두 달 앞…항공·여행업계 '의기투합'
(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미국 시애틀관광청과 하와이안항공은 인천∼시애틀 노선 취항을 두 달 앞두고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양측은 최근 서울 명동에서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세미나를 열고, 최고의 레저 여행지로서 시애틀의 매력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세미나에서는 오는 9월 13일부터 주 5회 신규 취항하는 인천∼시애틀 직항 노선과 관련해, 하와이안항공과 알래스카 항공의 합병을 기반으로 한 국제선 네트워크 강화 전략이 소개됐다.
또한 해당 노선에 투입되는 보잉 787 항공기의 비즈니스 클래스, 엑스트라 컴포트 좌석 등 프리미엄 기내 서비스도 함께 공개됐다.
시애틀관광청은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스페이스 니들, 치훌리 유리정원 등 대표 명소뿐 아니라 올림픽 국립공원, 마운트 레이니어 국립공원 등 인근 자연 관광지를 소개하며 시애틀의 관광 인프라를 강조했다.
하와이안항공은 세미나를 통해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과 단체 여행객 대상 지원 혜택도 발표했다.
시애틀관광청 한국사무소 최지훈 이사는 "이번 직항 노선을 계기로 시애틀과 한국 간 연결성이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행업계와 협력해 시애틀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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