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제주인 4세 래퍼의 '뿌리 찾기' 콘텐츠 147만회 조회

백나용

| 2026-09-16 16:19:31

▲ 재일제주인 4세 힙합 아티스트 케노비 뮤직비디오 [제주관광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관광공사가 재일제주인 4세 래퍼와 함께 제작한 제주 홍보 콘텐츠가 한·일 양국 누리꾼 호응을 얻으며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3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한 재일제주인 4세 힙합 아티스트 PM Kenobi(이하 케노비) 관련 콘텐츠 누적 조회수가 15일 기준 147만회를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지난 9일 공개된 케노비의 제주 촬영 뮤직비디오 '할아버지&아버지'는 공개 6일 만에 유튜브에서 약 29만회 조회수를 기록했다. 뮤직비디오와 연계해 공개된 인스타그램 릴스까지 포함하면 관련 콘텐츠 조회수는 약 110만 회에 달했다.

지난 3일 공개된 제주 로컬 크리에이터 '뭐랭하맨'과의 제주 우정여행 영상 역시 37분 54초 분량의 롱폼 콘텐츠임에도 약 37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콘텐츠에는 케노비가 가족에게 이야기로만 전해 들었던 자기 뿌리인 제주를 처음 찾아 곳곳을 여행하며 음식과 일상, 문화를 경험하는 모습이 담겼다.

제주관광공사는 관광 정보를 직접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인물과 이야기를 통해 제주를 자연스럽게 알리는 새로운 홍보 방식이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냈다고 보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재일제주인 4세 청년의 이야기가 국경을 넘어 한국과 일본 이용자들의 공감을 얻었다는 점을 의미 있게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재와 형식을 활용해 제주에 대한 관심과 호감을 넓히고 이를 실제 방문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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