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커피축제 10월 21∼25일 개최…ITS 세계총회와 연계

커피거리 넘어 주문진·옥계까지 확대…글로벌 관광객 유치 박차

유형재

| 2026-08-04 09:53:55

▲ '불멍'하며 즐기는 낭만의 강릉커피축제 [연합뉴스 자료사진]
▲ 많은 인파 몰린 강릉커피축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 강릉커피축제 업무보고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강릉커피축제 포스터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제18회 강릉커피축제'가 오는 10월 21∼25일 강릉커피거리와 강릉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Coffeeful Gangneung'(커피로 가득한 강릉)을 슬로건으로 커피를 매개로 문화와 관광, 산업, 시민의 일상을 연결하는 글로벌 커피도시 강릉의 정체성을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 축제는 기존 커피거리 중심의 행사 운영에서 벗어나 주문진, 중앙시장, 오죽헌, 옥계 등 강릉시 주요 거점으로 축제 공간을 확대하는 '도시 전역 확산형 축제'로 추진한다.

웰컴 커피숍 운영과 모바일 스탬프 랠리, 영수증 이벤트 등을 통해 관광객의 체류와 소비를 지역 전역으로 확산시키고, 축제의 경제적 효과를 지역 상권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미래 교통의 첨단 기술을 전 세계에 선보이는 국제적인 행사인 '제32회 강릉 지능형교통체계(ITS) 세계총회' 기간 열린다.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강릉 올림픽파크 일원에서 열리는 강릉 세계총회에는 전 세계 90개국 교통 및 IT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하는 글로벌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시는 이에 따라 강릉 세계총회와 연계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다국어 안내 체계 구축, 셔틀버스 운영, 친환경 다회용기 사용 확대 등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더욱 편리한 축제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강릉시와 강릉문화재단은 4일 강릉커피축제 추진계획 업무보고를 열고 축제의 주요 추진 방향과 분야별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축제장 공간 구성, 교통 및 주차대책, 안전관리, 편의시설 확충, 프로그램 운영, 홍보·마케팅, 강릉 ITS 세계총회 연계,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 등 분야별 추진계획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김중남 시장은 "강릉커피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커피축제이자 강릉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핵심 축제"라며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교통·안전·환경·편의시설 등 분야별 준비에 빈틈이 없도록 철저히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올해는 강릉 ITS 세계총회와 연계되는 만큼 국내외 관광객이 강릉의 커피문화와 도시의 매력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고, 축제의 성과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부서와 긴밀히 협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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