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한 가을밤의 축제' 익산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 개막

김진방

| 2026-09-10 16:22:30

▲ 익산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 [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익산시는 10일 익산교도소세트장에서 '제5회 익산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을 개막했다.

올해 축제는 '로케이션 X: 금지된 생방송'을 주제로 펼쳐진다.

관람객은 교도소 내부를 직접 걸어 다니며 단서를 찾아 실시간 방송 중 사라진 제작진을 찾는 '방 탈출' 형태의 몰입형 공포를 체험한다.

축제는 1차 10∼13일, 2차 18∼20일 두 차례로 나눠 열린다.

시는 첨단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해 행사장 곳곳에 가상 입체 영상을 띄우는 미디어 기술을 선보인다.

또 '홀로그램 기술 전시관'에서는 지역 유망 홀로그램 기업들의 혁신 제품과 상용화 기술을 공포 스토리텔링과 결합해 소개한다.

이 밖에도 건물 외벽을 화려하게 수놓는 대형 미디어파사드와 섬뜩한 분장의 호러 분장 대회(코스프레), 관람객 참여형 미션 게임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밤늦도록 관람객의 오감을 자극한다.

시는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행사장 안쪽의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하고, 함열읍 북부청사와 익산역 두 곳에서 무료 순환(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최정호 익산시장은 "익산의 독보적인 미래 먹거리 산업인 첨단 홀로그램 기술에 독창적인 호러 스토리를 입혀 오직 이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이색 야간 축제를 완성했다"며 "무엇보다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철저한 현장 관리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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