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재
| 2022-07-11 16:20:45
강릉 경포 사근진서 힐링하는 아담한 축제…'동해멍' 개최
16∼17일 해중공원전망대·멍게바위 일원서 즐길거리 제공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어촌특화지원센터는 강릉 해중공원 전망대와 멍게바위를 중심으로 16∼17일 '아담한 축제-동해멍'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동해멍은 캠핑 등에서 불꽃을 바라보며 휴식하는 이른바 '불멍'을 비롯해 '물멍'과 같은 신조어를 동해 만의 단어로 재해석한 단어다.
이번 축제를 통해 동해가 힐링코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강원어촌특화지원센터에서 동해와 멍을 조합해 만들었다.
축제는 멍게·성게 생물 체험, 피크닉·드로잉 세트 대여, 지역 먹거리 및 특산품 판매, 해초류 표본 만들기 체험, 강도다리 방류 체험, 퍼스널 컬러 진단 및 컬러테라피, 하늘그네, 패들보드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또 1천700여 명이 참가하는 어린이 그림대회 시상식도 함께 열리고, 우수작품 약 39점은 행사 당일 경포사근진어촌계와 강릉 터미널에 전시한다.
강원어촌특화지원센터는 이번 축제 이후 오는 9월 '해중공원 알리기'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축제를 개최하고 겨울철에는 관광객들이 동해멍을 즐길 수 있도록 해변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경포 사근진해변을 새로운 힐링 장소로 제공하고자 해중공원 전망대에 감성 색을 입혀 멍게바위와 함께 강릉의 대표 관광명소로 개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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