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대성
| 2021-02-03 16:23:18
2023년까지 경주에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건립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삼국통일 위업을 이룬 신라 문무대왕을 기념하는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이 건립된다.
경북 경주시는 오는 5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감포읍 대본리 대본초등학교 폐교 부지 9천여㎡에 사업비 121억원을 들여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을 짓는다.
역사관에는 문무대왕 청소년아카데미, 해양마린스쿨, 체험장, 카페, 문무대왕관, 신라해양실크로드관 등이 들어선다.
역사관 주변에는 문무대왕릉, 이견대, 감은사지 등이 있다.
시는 역사관을 완공하고 이들 문화유산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역사관 건립을 통해 삼국통일을 이룬 문무대왕 위업과 역사를 알려 '대한민국의 문무대왕'으로 거듭나길 바라고, 경주 동해안 발전에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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