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C 손, 소속사 전속계약 해지로 팀 탈퇴

김예나

| 2021-11-16 18:07:10

▲ 태국 출신 씨엘씨 멤버 손 [연합뉴스 자료사진]

CLC 손, 소속사 전속계약 해지로 팀 탈퇴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걸그룹 씨엘씨(CLC)의 태국인 멤버 손(SORN)이 팀을 떠난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6일 "소속 가수 손과의 전속계약이 해지됐다"며 "전속계약 종료와 함께 CLC에서도 탈퇴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해지 사유와 관련해 "상호 원만한 협의 끝에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만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손을 아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보낸다"며 "손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따뜻한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태국 출신 손은 지난 2015년 CLC의 서브 보컬로 데뷔했다. 데뷔 당시 그는 아시아 6개국 글로벌 오디션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쥔 '실력파'로 소개되며 관심을 끌었다.

손이 떠나면서 CLC 멤버는 5명만 남게 됐다.

앞서 홍콩 출신 멤버 엘키는 지난 2월 전속계약 해지에 따라 팀을 탈퇴했다. 남은 멤버 중 최유진은 엠넷의 '걸스플래닛 999: 소녀대전'에서 3위를 차지하며 새로운 그룹 '케플러'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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