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선도 서거 355주년…국립한국문학관, 녹우당서 특별전

김기훈

| 2026-07-16 16:18:47

▲ '고산의 현(絃), 마음을 조율하다' [국립한국문학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국립한국문학관은 고산 윤선도 서거 355주년을 맞아 이달 24일부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군 녹우당 충헌각에서 특별전 '고산의 현(絃), 마음을 조율하다'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해남군, 녹우당 문화예술재단과 함께 마련한 이번 전시는 윤선도가 살았던 녹우당의 악기 유물과 음악 관련 문헌을 바탕으로, 조선 선비에게 음악이 지녔던 의미를 깊이 조명한다.

전시는 윤선도 불천위(不遷位) 제례일인 이달 24일에 개막한다. 불천위 제례란 종가에서 나라에 큰 공적이 있는 공신이나 학덕이 높은 유현에 대해 영원히 모시며 제사하는 의례를 말한다. 전시 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문학관은 또 7월 '이달을 빛낸 문학인'으로 윤선도를 선정했다.

임헌영 문학관장은 "앞으로도 지역 문화기관들과 긴밀히 소통해 지역의 문학·예술 유산이 지닌 가치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진흥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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