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사이버 독도학교 1년간 3천700명 수료

김용민

| 2022-05-09 16:17:09

▲ 독도 체험단 [경북교육청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경북교육청 사이버 독도학교 1년간 3천700명 수료

(안동=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경북교육청이 지난해 문을 연 사이버 독도학교에 1년간 3천700여명이 수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개교 이후 지금까지 1년간 사이버 독도학교 과정을 수료한 사람은 총 3천713명에 달한다.

사이버 독도학교 누리집에 접속한 사람은 총 24만790명으로 집계됐다.

경북교육청은 독도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자 지난해 4월 26일부터 사이버 독도학교를 운영해 왔다.

한글 및 영문판으로 돼 있으며 독도 이야기·독도 교실·독도 교육 자료실·사이버 독도체험 등 다양한 코너가 마련돼 있다.

누구나 컴퓨터, 휴대전화 등으로 학교 홈페이지(http://dokdoschool.kr)에 접속할 수 있으며 정해진 단계를 수료·이수하면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현재 교육부, 전국 시·도교육청과 함께 사이버 독도학교 전국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독도교실 연수, 독도수호 콘텐츠 공모전, 독도교육 올림픽, 독도교육 썰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사이버 독도학교가 독도교육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며 "우리 땅 독도에 대한 공감대가 국내외로 더욱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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