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원
| 2026-07-06 16:18:52
광양 '섬진강 별빛 스카이' 적자…위탁료 5분의 1로 인하
(광양=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운영 적자가 쌓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양 '섬진강 별빛스카이' 위탁료가 5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
6일 광양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별빛 스카이를 수탁 운영하는 A사와 연간 위탁료를 3천197만원으로 줄이는 내용으로 관리위탁 변경 계약을 체결했다.
A사는 1년에 1억5천600만원의 위탁료를 주기로 광양시와 계약했지만, 운영 수익이 예측에 크게 못 미치자 계약 해지를 요구하고 행정심판을 제기했다.
광양시는 행정심판 재결에 따라 개장 이후 실제 운영 실적과 수익 구조를 분석해 연간 위탁료를 낮췄다고 전했다.
광양시는 69억원을 들여 망덕산과 배알도 수변 공원을 잇는 898m 길이 하강 체험 시설, 12인승 모노레일 등을 조성해 A사에 운영을 맡겼다.
애초 수요 예측에서는 연간 5만5천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분석됐으나 2024년 12월 개장 이후 7개월간 이용객은 3천900여명에 불과했다.
광양시 관계자는 "변경 계약으로 운영 중단 우려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시설 운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운영사와 협력해 이용객 편의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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