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에 전주시 문화행사 풍성…버스킹·마술·플리마켓

백도인

| 2021-11-16 16:19:10

▲ 복원된 전라감영 [전주시 제공]

'위드 코로나'에 전주시 문화행사 풍성…버스킹·마술·플리마켓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전환에 따라 전북 전주시에서 풍성한 문화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전주시는 "오는 20일에 전라감영 옆 잔디광장에서 문화잔치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지역의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해 비보이 공연, 마술, 버스킹, 버블 공연 등을 선사한다.

청년 창업가들이 직접 만든 공예품 등을 파는 플리마켓도 마련된다.

이 행사는 27일과 다음 달 11일에도 진행된다.

객리단길에서는 지난 13일에 이어 오는 20일에도 '객리단길 걷고 싶은 거리 문화행사'가 열린다.

행사에서는 흥겨운 뮤지컬 공연, 댄스 퍼포먼스, 버스킹 등을 만날 수 있다.

여러 종류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플레이존, 사진을 찍고 즐길 수 있는 트릭아트 공간, 캐리커처 체험 부스 등도 설치된다.

성매매 집결지에서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한 서노송 예술촌에서는 오는 17일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이 열린다.

전주시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에 맞춰 증가하는 관광객과 시민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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