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학
| 2022-11-15 16:13:34
홍천군, 서석면 피리골 생곡저수지 일대 2.3km 둘레길 조성
10억원 투입, 출렁다리·목교도 설치…"트래킹하기 좋은 도시 추진"
(홍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홍천군이 서석면의 일명 '피리골'에 있는생곡저수지 일대에 둘레길 조성을 마무리했다.
앞서 공사가 이뤄진 데크로드(1km)와 연결해 총연장 2.3km에 달하는 둘레길이다.
모두 10억원을 투입했으며 30m가 넘는 출렁다리와 목교 등도 설치했다.
특히 저수지가 타원형 구조로 물의 흐름이 거의 없는 데다 경사도 완만해 수려한 자연경관을 따라 순환하는 데 약 1시간이 소요된다.
홍천군은 지난해 하반기 강원도의 보조금 확보를 통해 만들어진 이번 둘레길 코스를 계기로 곳곳에 걷기 좋은 명소를 만들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15일 "피리골 생곡저수지 둘레길을 시발점으로 트래킹하기 좋은 도시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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