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 최대 팝컬처 축제서 한국관 인기…'웹툰·K팝'에 열광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 '2026 아스타나 코믹콘'서 한국문화 홍보

성도현

| 2026-08-10 16:13:02

▲ '2026 아스타나 코믹콘' 내 한국문화 홍보관 모습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2026 아스타나 코믹콘' 참가자들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중앙아시아 최대 규모의 팝컬처 축제 '2026 아스타나 코믹콘'에서 웹툰과 K팝 등 다채로운 한국문화가 소개돼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원장 구본철)은 지난 6∼9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의 알라우 빙상장과 바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행사에서 한국문화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스타나 코믹콘은 2023년부터 매년 열리는 팝컬처 축제로, 지난해에는 약 7만5천명이 방문했다.

올해 한국문화 홍보관은 K-웹툰 홍보, 전통놀이 체험, 한복 입어보기, K-문화 퀴즈 등 4개의 테마존으로 꾸려졌다. 특히 관람객이 각 테마존을 순차적으로 통과하는 '퀘스트 프로그램' 방식을 도입했다.

최근 세계적인 인기를 끈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원작 웹툰 '내일의 으뜸'을 소개하는 코너도 주목받았다. 문화원 측은 작품 소개 리플릿을 배포하고 주인공 캐릭터 포토존을 운영했다.

K팝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문화원은 코믹콘 조직위원회와 협의해 행사 3일 차인 8월 8일을 '한국의 날'로 지정했다. 이날 세계적인 댄스 크루 원밀리언 출신 안무가 제이킴은 K팝 마스터클래스와 커버댄스 공연을 선보였다.

9일에는 카자흐스탄 인기 방송 '실크 웨이 스타'에 출연한 K팝 걸그룹 캔디스가 특별 공연과 팬 사인회를 열었다.

구본철 원장은 "웹툰과 K-POP을 비롯한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현지 젊은 세대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확인했다"며 "양국 간 대중문화 교류가 한층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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