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학
| 2026-06-08 16:14:28
'태백단오' 19일 개막…"전통과 공동체 정신 되살린다"
산신제·성황제·용신제 봉행…전통혼례·성년의식 재현
(태백=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태백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태백단오'가 19일부터 21일까지 황지동 황지연못 일대에서 열린다.
재단법인 태백시문화재단은 '단오의 흥, 태백에 피어나다'를 주제로 전통 제례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한 태백단오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태백단오는 한 해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단오의 의미를 되살리고 지역 공동체 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본 행사에 앞서 전통 제례로 시작된다.
또 15일 태백산국립공원 산신단에서 산신제가 열리고, 17일에는 성황당에서 성황제를 봉행한다.
이어 19일 황지연못에서 용신제를 지내며 축제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본 행사는 20일부터 21일까지 황지연못 일대에서 진행된다.
특히 20일 개막식과 함께 전통문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전통혼례 재현 행사가 열린다.
오랜 세월 함께한 태백지역 부부를 초청해 전통혼례를 재현해 가족과 부부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한다.
아울러 21일에는 성인이 되는 청소년을 위한 전통 성년의식례가 열린다.
행사 기간 줄타기 공연과 민속놀이, 전통놀이 체험, 궁궁이 활용 체험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태백시문화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단순한 전통문화 재현을 넘어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되새기고 세대 간 소통과 공동체 화합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단오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태백만의 특별한 전통문화를 경험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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