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다·낭독하다·머물다'…대구 하중도서 정원박람회 열린다

학생정원·시민정원·겸재 정선 테마정원 등 다채로운 볼거리

김현태

| 2026-10-21 16:12:38

▲ 2026 대구 정원박람회 [대구시 제공]
▲ 2026 대구 정원박람회 [대구시 제공]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대구시는 '2026 대구 정원박람회'가 금호강 하중도 일원에서 막을 올린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3일부터 닷새간 이어지는 박람회는 '그리다·낭독하다·머물다'를 주제로 시민참여형 축제로 진행된다.

박람회의 가장 큰 볼거리는 학생과 시민, 기업 등이 직접 조성한 77개소의 다채로운 참여정원이다.

학생정원(20개소)은 대구의 근대 골목과 근대문학 등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젊은 세대의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로 꾸며진다.

시민정원(19개소)은 일상 속 행복한 순간과 가족, 이웃과의 소중한 추억을 정원으로 표현한 공간이다.

기업 정원(8개소)에서는 참여기업들이 보유한 조경기술과 정원 소재, 디자인 아이디어를 접목한 특색 있는 정원을 선보인다.

대구 간송미술관과 협업한 '겸재 테마정원'도 선보인다.

겸재 정선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전통미술의 아름다움을 정원 공간에 재해석했다.

현장에서는 45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정원산업전도 열린다.

총 57개 부스에서 정원식물과 정원용품·자재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볼 수 있다.

또 정원작가와 학생, 시민이 함께하는 정원 토크쇼, 전문 해설과 함께 정원을 둘러보는 도슨트 투어, 반려 식물 상담소 등도 운영된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시민들이 하중도를 찾아 정원마다 담긴 특별한 이야기를 만나고 가을 정취와 함께 즐겁고 여유로운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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