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
| 2026-04-06 16:13:43
킥플립 "신곡 제목처럼 더 많은 대중의 눈에 거슬리고 싶어요"
미니 4집 '마이 퍼스트 킥' 발매…"'예능돌'? 본업도 잘해요"
(서울=연합뉴스) 김선우 기자 = "끊임없이 도전하는 게 킥플립의 정체성이라고 생각합니다."(계훈)
그룹 킥플립은 6일 오후 서울 광진구에서 열린 미니 4집 '마이 퍼스트 킥'(My First Kick)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실패가 있을지언정 끊임없이 도전하고 싶고, 보여주고 싶은 것도 많다"는 포부를 밝혔다.
멤버들은 "한층 더 성장한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는 활동이 되길 바란다"며 눈을 반짝였다.
6일 오후 6시 공개되는 타이틀곡 '눈에 거슬리고 싶어'는 하이퍼 펑크 기반의 댄스곡으로 킥플립 표 '돌직구 고백송'이다. 설레는 마음을 그리면서도 거침없는 에너지가 매력적인 노래다.
최근 '플러팅 장인'으로 떠오른 리더 계훈이 직접 작사·작곡을 맡았다. 계훈은 특유의 적극적이고 발랄한 매력을 앞세워 계훈의 '계'와 발랄하다의 '랄'을 합성한 신조어 '계랄'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새 앨범에선 팀의 정체성을 접목해 '킥랄'(킥플립+발랄) 콘셉트로 확장했다.
계훈은 "저를 '플러팅 장인'으로 많이 알아봐 주셔서 감사하다. '계랄'과 '플러팅' 콘셉트는 저와 우리 팀을 대중에게 각인시키기 위한 선택이었다"며 "이번 앨범에서 모두의 콘셉트가 돼 기쁘다. '킥랄'이 이번 활동을 통해 많이 확장되고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눈에 거슬리고 싶어'라는 곡 제목처럼 더 많은 대중의 눈에 거슬리고 싶었다"면서 "자칫 가벼워 보일 수도 있지만 그만큼 더 알려지고 싶었고, 그런 마음을 담아서 쓴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선공개곡 '트웬티'(Twenty)를 비롯해 '스튜피드'(Stup!d), '거꾸로' 등 총 7곡이 담겼다. 멤버 전원이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아마루는 이번 앨범 활동에 불참한다.
막내 동현까지 올해 멤버 전원 성인이 된 후 첫 컴백이기도 하다. 멤버들의 의지도 남다르다.
계훈은 "저희도 실제로 20대 초반이기 때문에 20대 청년들이 느낄 법한 감정이나 청량함 자체를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동현은 "제가 봐도 우리가 좀 더 멋있어진 느낌"이라며 "이제 20대가 됐으니 성숙해진 모습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데뷔한 JYP엔터테인먼트의 신예 킥플립은 그해 10월 '처음 불러보는 노래'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첫 지상파 1위를 차지했다. 멤버들은 이번 신곡의 '1위 공약'도 밝혔다. 동화는 "만약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한다면 완벽한 앙코르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킥플립 멤버들은 쇼케이스가 진행되는 내내 열정 넘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포토타임이나 신곡 무대를 마치고 "감사합니다!"라며 공연장이 울릴 만큼 큰 소리로 인사를 하는가 하면, 질의응답 시간엔 서로 대답하겠다며 여러 명의 멤버들이 동시에 손을 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신곡 무대에선 전원이 핸드 마이크 라이브를 선보이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동화는 "이번에 처음으로 개인용 핸드 마이크를 만들었다"며 "앞으로 더 멋진 라이브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주왕 역시 "우리를 예능으로 먼저 알아봐 준 대중이 많지만, 킥플립은 본업도 잘하고 퍼포먼스와 라이브가 강한 그룹이라는 점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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