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현
| 2025-08-29 19:20:37
울산서 '제24회 칠석날 한마당'…칠월칠석 세시풍속 기려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견우와 직녀가 만난다는 칠석(음력 7월 7일)을 맞아 '제24회 울산 칠석날 한마당'이 29일 울산 남구문화원 야외공연장과 갤러리 숲에서 열렸다.
연합뉴스가 주최하고 칠석날한마당추진위원회·울산문화사랑회· 울산예절茶(차)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칠월칠석 세시풍속을 잇기 위해 울산문화사랑회와 지역 다도회 주도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열린 서막식에서는 울산예절차문0화진흥원 회원들의 헌다와 헌화, 헌공다례 등이 진행됐다.
김소월의 시 '칠석' 낭송, 울산학춤, 칠석날 만남의 춤, 국악 등 다채로운 축하 공연도 펼쳐졌다.
앞서 오후 3시부터 식전 행사로 7개 단체가 참여하는 차 시연회, 박영출 울산문화원 초대 원장을 추모하는 헌다와 헌무가 이어졌다.
전날인 28일부터 갤러리 숲에서는 '한국 현대 찻사발 특별전'이 진행됐다.
올해 행사는 SK에너지, 에쓰오일, HD현대, 고려아연, LS MnM, 세진중공업, 경동인베스트, 경동도시가스,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 현대백화점, BNK경남은행, 롯데정밀화학, LX하우시스, 울산농협 등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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