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화강 빛 축제' 포스터 [울산시 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 태화강 둔치서 6일 '빛 축제'…1천대 드론 쇼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남구는 6일 태화강 둔치에서 '제6회 태화강 빛 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와 비교해 축제 기간을 3일에서 하루로 줄이는 대신 하이라이트인 드론 쇼 규모를 1천대로 확대했다.

드론 쇼에서는 남구청 개청 40주년 기념 대형 퍼포먼스를 비롯해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 울산고래축제, 개운포 경상 좌수영성 등 남구 대표 관광 자원과 문화유산을 영상으로 구현한다.

행사장 곳곳에는 다양한 빛 조형물이 설치되며, 축제 무대에서는 초청 가수와 지역 출신 아티스트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 외에도 강변방송국(라디오 공개방송), 벼룩시장, 청년 푸드트럭 등도 운영된다.

남구는 드론 비행장 인근에는 출입 통제 구역을 설정하고, 전담 안전 요원을 배치할 방침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울산을 대표하는 야간 문화예술 축제에서 드론 쇼와 공연,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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