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만두축제, 사전 행사로 열기 고조…성공 개최 기반 마련

웰만두 경연·시민서포터즈 출범·친환경 협약·이동 홍보 추진

임보연

| 2025-08-25 14:10:16

▲ 원주만두축제 [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제1회 웰만두 경연대회' 포스터 [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만두축제, 사전 행사로 열기 고조…성공 개최 기반 마련

웰만두 경연·시민서포터즈 출범·친환경 협약·이동 홍보 추진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주시는 10월 '2025 원주만두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민과 함께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사전 행사를 다채롭게 추진하고 있다.

시는 축제 브랜드 인지도 제고, 시민 참여 확대, 친환경 실천 기반 강화 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제1회 원주 웰만두 경연대회가 오는 27일 평생교육원 학습관에서 열린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두 요리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시민서포터즈 '만두덕후'도 오는 29일 시청 1층 로비에서 출범식을 가진다. 서포터즈는 시민 자율 참여를 바탕으로 축제 홍보, 현장 지원 활동 등을 수행한다.

또 이동 홍보의 하나로 '만두차'를 운영한다. 축제에 앞서 언론, 서울 청량리역 이용 시민 등을 대상으로 한 만두 시식 행사, 축제 캐릭터 소개, 포토존 운영 등을 통해 대외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25일 "사전 행사를 통해 시민과 함께 축제의 열기를 미리 느끼고, 참여와 소통 속에서 축제의 성공 기반을 다지고자 한다"며 "원주만두축제가 원주의 대표 글로벌 음식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주만두축제는 10월 24∼26일 중앙동 전통시장과 문화의 거리, 원일로 일원에서 열린다. '맛있는 이야기, 정겨운 추억'을 슬로건으로 만두의 기억과 가족의 추억, 이웃과의 정을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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