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 추석 연휴 특별경계근무…905명 투입

23∼27일 다중시설 화재·응급환자 대응 강화

임보연

| 2026-09-16 16:04:57

▲ 원주소방서 [연합뉴스 자료사진]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 원주소방서는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소방공무원 392명과 의용소방대원 513명 등 905명을 투입한다.

소방 펌프차 등 장비 64대도 동원해 화재 예방과 긴급 대응 태세를 강화한다.

최근 3년간 원주지역 추석 연휴에는 화재 8건이 발생해 약 741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5건으로 62%를 차지했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이 6건으로 가장 많았다.

원주소방서는 전통시장과 마트 등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터미널과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 불시 조사에서는 불량 사항 8건을 확인해 조치 중이다.

연휴 기간에는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순찰을 강화하고 대형화재 발생 시 대응 단계를 높이는 등 비상대기 체계도 운영한다.

구급 대응도 강화한다.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119구급차는 평균 424건 출동해 258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하루 평균 출동은 71건으로 평소 67건보다 5.9% 많았다.

교통사고 등 다수 사상자 발생에 대비해 병원별 분산 이송과 관계기관 전파 체계를 점검한다. 구급대 출동 공백에 대비해 펌뷸런스 동시 출동 체계도 운영한다.

김근태 원주소방서장은 "화재·구조·구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해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한 명절을 보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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