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소식] 시애틀관광청, AI 여행 도우미 출시

(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미국 시애틀관광청은 최신 인공지능(AI) 기반 여행 도우미 '에메랄드(Emerald)'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메신저 앱인 와츠앱을 통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여행자들에게 AI를 통해 맞춤형 여행 가이드를 제공한다.

에메랄드는 시애틀관광청이 보유한 방대한 관광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터도 네트워크의 '가이드긱'(GuideGeek) 기술을 접목해 개발됐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시애틀의 주요 명소, 인기 레스토랑, 지역 축제, 숨은 관광지 등 다양한 정보를 쉽고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주요 기능은 ▲ 개인 관심사에 따른 맞춤형 일정 추천 ▲ 비짓시애틀 웹사이트 채팅창 및 왓츠앱 연동을 통한 간편한 실시간 안내 ▲ 한국어를 포함한 45개 국어 지원 등이다.

시애틀관광청 관계자는 "에메랄드는 전 세계 여행객들이 시애틀의 매력을 더 쉽고 편리하게 경험하도록 도울 것"이라며 "특히 오는 2026년 FIFA 월드컵을 앞두고 시애틀을 찾을 글로벌 축구 팬들에게 유용한 안내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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