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 2026-06-24 16:09:14
국립민속박물관, 프랑스 케브랑리·헝가리 민족학박물관과 MOU
"세계문화 박물관 위한 협력 주춧돌"…전시·연구 교류 '맞손'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립민속박물관은 프랑스 케브랑리-자크 시라크 박물관, 헝가리 민족학박물관과 문화 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파리에 있는 케브랑리-자크 시라크 박물관은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 문화와 관련된 자료와 유물 100만점 이상을 소장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헝가리 민족학박물관은 150년 이상의 역사를 간직한 헝가리의 대표 박물관이다.
국립민속박물관은 두 박물관과 전시, 학술 연구 등에서 힘을 모을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2031년 세종 신관 개관 이후 세계 문화를 다루는 박물관으로 기능을 확장하고자 국제 협력의 주춧돌을 마련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물관은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도 힘쓸 계획이다.
케브랑리 박물관은 2027년 한국의 자연에 주목한 전시를 준비 중이며, 민족학박물관은 2029년 한국 문화를 주제로 한 전시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장상훈 국립민속박물관장은 "해외 박물관과 협력을 확대해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세계의 민속유산을 함께 연구하고 공유하는 대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물관은 최근 '세계로 열린 창'이라는 목표를 제시하며 민속자료 조사와 수집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2031년에는 세종에서 신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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