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장 "청소년 정신건강에 관심 필요…교육청과 적극 협력"

"박물관·미술관 연계 관광자원화 전략 필요…지역경제 견인 핵심자산"

양영석

| 2026-08-25 16:05:44

▲ 세종시 도심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 인사말하는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14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열린 제61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8.14 ryousanta@yna.co.kr

(세종=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조상호 세종시장은 25일 청소년 정신건강 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이날 열린 간부회의에서 '청소년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사업'을 4년간 추진할 핵심 과제로 꼽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교육청과 단순 협력을 넘어 관련 행사와 캠페인을 공동 주최하고 청소년 쉼터 등 필요한 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데 정부 지원과 민간 후원을 적극 확보해 달라"며 "예산과 지원계획을 세워 청소년 정신건강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세종지역 학생은 2025년 8명, 지난해 6명으로 집계됐다. 최근에도 유사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시장은 이밖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조성 중인 박물관단지를 중심으로 박물관과 미술관을 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전략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행복청은 현재 세종시 신도시 일대에 국립박물관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2023년 국립어린이박물관이 처음으로 개관했으며, 내년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이 추가 개관하는 것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국립디자인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박물관, 국가기록박물관 등 5개 박물관이 순차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더해 최근 서울 은평구에 들어설 성평등가족부 산하 국립여성사박물관도 세종시로 이전한다.

서울시가 박물관 예정 부지에 공동주택을 짓기로 하면서 성평등가족부는 여성사박물관을 세종시에 건립하기로 확정했다.

조 시장은 "박물관과 미술관은 방문객을 끌어들이는 관광산업이자 일종의 투자유치 사업"이라며 "전국적 규모의 박물관·미술관 집적지를 조성한다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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