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관광재단 창립총회…시티투어·전시컨벤션센터 사업 전담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는 30일 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지역 관광과 마이스(MICE) 산업 활성화를 전담할 울산관광재단 창립총회를 열었다.

총회는 재단 설립 취지문 채택, 정관과 내년 사업 계획, 예산 등 심의·의결, 임원 임명 등으로 진행됐다.

울산관광재단은 기존 울산도시공사에서 위탁 운영하던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사업 전반과 울산시티투어 업무를 이관·통합해 직원 고용을 승계하고, 추가로 필요한 인력은 법인 설립과 함께 채용할 예정이다.

이 재단 주요 기능은 외래 관광객 실태와 동향 분석, 국가별 관광객 유치계획 수립, 중앙정부 공모 사업에 응모, 기업 회의와 국제회의 개최 지원, 관광기업 육성·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관광 산업과 마이스 산업을 육성해 시민이 소득 증대를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법인 허가와 설립 등기, 직원 채용 등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재단을 출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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