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청년 거점공간·청년문화의 거리 조성사업 공모

황봉규

| 2023-01-31 16:02:44

▲ 경남도청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도, 청년 거점공간·청년문화의 거리 조성사업 공모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지역 청년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 조성과 문화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청년 거점공간 및 청년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을 공모한다.

내달 24일까지 공모하는 이 사업 중 청년 거점공간은 공유오피스, 공유주방, 공유주거, 창업 공간 등 실제 청년들의 수요가 높은 복합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새롭게 조성하거나 기존 시설을 확충할 수 있다.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기능별 연계를 통한 복합 커뮤니티 공간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청년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은 청년들이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청년들을 위한 문화공간을 조성한다.

전시·공연 공간 등 인프라 구축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활동 지원 등 콘텐츠 사업도 지원한다.

이들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 시설조성비 또는 사업비로 개소당 5억원을 지원하고, 해당 시·군은 공간 조성과 향후 공간 및 사업 추진과 관련한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한다.

경남도는 서류 검토와 발표 심사를 거쳐 청년 거점공간 2개소, 청년문화의 거리 2개소를 각각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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