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 2023-01-31 16:00:02
3·1문화상에 조승우·김대진·송재복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재단법인 3·1문화재단은 제64회 3·1문화상 수상자로 조승우 연세대 교수,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송재복 고려대 교수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학술상 자연과학 부문 수상자인 조승우 교수는 줄기세포와 조직공학을 기반으로 한 인공 뇌를 구현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뽑혔다.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로도 유명한 김대진 총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인으로서 세계적 후학을 양성하는데 기여한 예술교육자라는 평가를 받아 예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기술·공학상을 받게 된 송재복 교수는 독창적인 다자 유도 중력 보상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세계 로봇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3월 1일 오전 10시에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억 원을 준다.
3·1문화상은 3·1운동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 문화 향상과 산업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1960년 첫 시상식을 했고, 1966년 재단이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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