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아름
| 2026-06-10 16:04:53
ACC 창제작 공연 16편, 해외 무대 '러브콜'
'1℃' 7월 아비뇽 페스티벌 초청…수상도 잇따라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2022년 아시아문화원과 조직 통합 후 창제작한 공연 16편이 해외에 진출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무용 5편, 연극 5편, 어린이 공연 3편, 다원예술 2편, 미디어 판소리 1편 등 다채롭고 실험적인 작품들이 해외에서 잇따라 무대에 올랐다.
현대무용 작품인 '1℃'는 지난해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초연 후 영국 3개 도시 극장 투어를 했으며 오는 7월 세계 최고 권위의 현대 연극 축제인 프랑스의 아비뇽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됐다.
올해 아비뇽 페스티벌은 최초로 한국어가 초청 언어로 선정돼 그 의미를 더한다.
현대무용 '솔직히'는 오는 9월 이탈리아 파브리카 유럽 페스티벌 (Festival Fabbrica Europa) 참가를 앞뒀고, 연극 '사사로운 사서'도 오는 9월 중국 베이징 베세토(BESETO)) 페스티벌에서 공연한다.
지난달 대만 국립전통예술센터 초청으로 공연한 미디어 판소리 공연 '두 개의 눈'도 현지에서 호평받으며 한국 전통예술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ACC 해외 순회공연의 선두 주자로 꼽히는 현대무용 '호모 루피엔스'와 5·18을 소재로 한 ACC의 대표 연극 '시간을 칠하는 사람'도 각각 미국·유럽 초청과 세계 최대 규모 공연예술 축제인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수상 등 성과를 거뒀다.
ACC는 한발 더 나아가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연계해 한국 제작진과 현지 예술가가 협력하는 공동 제작도 하고 있다.
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우수한 완성 작품 수출은 물론 아시아 각국과의 공동 제작을 통한 글로벌 상생형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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