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객사길, 걷고싶은 거리로…인도 차도 분리, 전신주 지중화

백도인

| 2021-11-18 16:00:00

▲ 전주 객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 객사길, 걷고싶은 거리로…인도 차도 분리, 전신주 지중화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내년까지 전주 객사 1·2·3길 1.7㎞ 구간을 테마별 특화 거리로 탈바꿈시킨다고 18일 밝혔다.

총 20억원을 들여 인도를 차도로부터 분리·설치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일부 구간은 전신주, 전선, 통신선 등을 지중화한다.

거리에는 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예술작품도 설치한다.

시는 사업이 마무리되면 주말에 차량 통행을 막고 플리마켓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객사길을 걷고 싶은 문화거리로 만들어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을 끌어들이고, 그들이 안전하게 객사 일대를 둘러보게 하려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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