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연모', 용인 민속촌 화재에 촬영 중단

이정현

| 2021-08-06 15:59:30

▲ 용인시 한국민속촌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드라마 '연모', 용인 민속촌 화재에 촬영 중단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KBS 2TV 사극 '연모' 측은 촬영지인 용인 한국민속촌에서 일어난 화재로 촬영을 중단했다고 6일 밝혔다.

제작진은 "지난 5일 촬영지에 다소 떨어진 곳에서 불이 나서 인지하자마자 촬영팀이 함께 화재를 진압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며 "촬영은 일단 오늘까지 중단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소방당국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며 제작진은 명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했다.

'연모'는 앞서 지난달에는 보조 출연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주연을 맡은 배우 박은빈이 자가격리를 하는 등 촬영이 한 차례 중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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