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영
| 2026-09-16 15:32:44
(영암=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광주시 영암군은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왕인박사유적지에서 '반딧불이 축제'를 연다.
16일 군에 따르면 축제에서는 반딧불이 탐사를 중심으로 별멍·불멍 등 가을밤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영암의 역사·인문자원 최지몽을 천체관측과 연결한 '최지몽의 별빛학교'도 함께 운영한다.
지난해에 이어 인기를 얻고 있는 반딧불이 탐사는 사전 예약이 조기 마감됐다.
탐사는 왕인박사유적지 숲 일대에서 오후 6시 50분부터 하루 3차례 진행되며, 이틀간 총 6천여 명이 참여한다.
'최지몽의 별빛학교-늦반딧불이 숲에서 만나는 우주'는 왕인박사유적지 미로정원 일원에서 열린다.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광주지부 천체관측지도사 7명이 망원경 7대를 활용해 별과 행성, 은하 관측을 돕는다.
선착순 참여자 100명에게는 별자리 지도도 제공된다.
축제장에는 오후 7∼10시 고구마와 영암 농특산물을 직접 구워 먹으며 가을밤을 즐기는 '불멍존'과 '별멍존'도 마련된다.
반딧불이 비누와 각종 생활소품 만들기, 환경놀이, 생태키트 만들기 등 체험부스와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우승희 군수는 "월출산 달빛 아래 반딧불이가 살아가는 자연환경은 우리가 지키고 다음 세대에 물려줘야 할 영암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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