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광무
| 2026-09-17 15:51:44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와 경북 경주시가 광역교통망 구축, 도시가스 공급, 도로 확장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두 도시 공동 현안 해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울산시는 김상욱 울산시장이 17일 울산시청을 방문한 주낙영 경주시장과 환담하며 현안 해결과 울산·포항·경주 행정협의체인 해오름동맹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주시는 울산시에 ▲ 동남권 해오름 초광역전철망 구축 ▲ 동(東)경주 지역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제도 개선 ▲ 울산 시계∼경주 외동 간 국도 7호선 확장 ▲ 농소∼외동 간 국도 4차로 조기 건설 ▲ 울산 시내버스 노선의 감포 연장 등을 공식 건의했다.
이에 울산시는 주민과 근로자들 정주 여건과 교통편의 향상을 위한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두 도시는 또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지방공항 중심 5대 관광권' 육성사업에서 김해공항 관광권에 울산과 경주가 포함됨에 따라, '해오름동맹 관광실무협의회'를 중심으로 공동 관광상품 발굴과 해외 홍보 등 연계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부산·울산·경남 초광역협력과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실질적 생활권을 공유하는 울산과 경주가 작은 단위 지역 상생 모델인 해오름동맹을 바탕으로 연대를 공고히 다져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김상욱 시장은 "지리적·산업적 연계와 문화관광 교류를 오랫동안 다져온 해오름동맹이 교통, 의료, 교육 등 시민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는 분야를 중심으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며 "경주시가 제안한 안건은 두 도시가 머리를 맞대고 풀어가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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