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호
| 2026-08-07 15:53:25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98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1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3천56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다. 순이익은 660억원으로 126.9% 늘었다.
올해 2분기 실적은 원료가 상승 등 대외 변동성 확대에도 에어백, 타이어코드, 아라미드 등 주요 소재 판매가 늘어난 데다 화학 제품 매출이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와 비교한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9.6%, 59.5% 증가했다. 운영 효율화 프로젝트로 아라미드 적자 폭을 축소한 점이 주효했고 패션 부문의 준성수기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산업자재 부문에서는 특히 타이어코드가 하이브리드 제품 판매 비중 확대로 수익성도 함께 개선됐다.
화학 부문은 석유수지의 전방산업 수요 확대 및 기타 고부가 제품 판매 증가를 바탕으로 실적이 증가했다. 투명 폴리이미드(PI) 필름 제품인 CPI 부문도 가동률이 개선되며 이익 상승에 기여했다.
패션 부문은 패션 소비 심리 회복과 함께 아웃도어, 골프, 남성복 등 주요 브랜드별로 고른 성장을 보였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핵심 사업에 역량을 결집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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