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당호반 둘레길 1차사업 완료 [경기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 광주 '팔당호반 둘레길' 13㎞ 개설…1차 사업구간 완료

(경기광주=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 광주시는 '팔당호반 둘레길' 1차 사업 13㎞ 구간 조성을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1차 사업은 남종면 귀여리(팔당물안개공원)∼남종면 검천리(정암산) 구간으로 팔당호를 바라보는 평지 구간과 정암산을 등반하는 등산 구간으로 구성됐다.

시는 남종면 검천리∼퇴촌면 오리 10㎞의 2차 사업 구간도 내년 10월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팔당호반 둘레길 조성사업은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4억원을 지원받았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 상수원인 팔당호의 맑은 물 보전과 조선백자 왕실 도요지(陶窯址) 역사를 널리 알리기 위해 팔당호반 둘레길을 조성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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