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정
| 2021-03-24 15:53:57
일본 정식데뷔 앞둔 트레저, 선공개곡으로 라인뮤직 2주간 1위
'보이', '마이 트레저' 라인뮤직 주간 차트 연이어 정상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신예 보이그룹 트레저가 일본 데뷔 앨범 발매를 앞두고 선공개한 2곡이 현지 최대 음원 사이트 라인뮤직에서 차례로 정상을 차지했다.
24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레저가 지난 10일 선공개한 '보이'(BOY) 일본어 버전 음원이 지난주(10일∼16일 기준) 라인뮤직 주간 차트 1위에 올랐다.
이어 이날 발표된 최신 주간 차트(17일∼23일 기준)에서는 또다른 선공개곡 '마이 트레저'(MY TREASURE) 일본어 버전이 1위를 밟았다.
소속사는 "('마이 트레저'는) 발표되자마자 라인뮤직서 단숨에 4위를 차지하며 꾸준히 상승세를 타다가 '보이'에 이어 주간차트 정상까지 찍는 기염을 토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지에서 정식 데뷔하지 않은 K팝 신인 그룹의 노래가 이처럼 번갈아 가며 라인뮤직 주간차트 1위를 기록하기는 드문 일"이라고 밝혔다.
트레저는 오는 31일 일본 정규 1집 '더 퍼스트 스텝 : 트레저 이펙트'(THE FIRST STEP : TREASURE EFFECT)를 발매하며 일본 정식 데뷔에 나선다.
멤버 12명 중 일본 출신 멤버가 4명인 이들은 한국에서 발매한 싱글 3장과 정규 앨범 1장 등 '더 퍼스트 스텝'(THE FIRST STEP) 음반 시리즈 4장의 타이틀곡이 모두 일본 주요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현지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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