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도인
| 2023-10-05 15:47:24
드론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남원 세계드론제전' 6일 개막
(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시는 '2023 세계드론제전'을 오는 6∼9일에 남원종합스포츠타운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드론으로 하나 되는 글로벌 세상'을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드론 및 항공산업의 현주소와 미래를 한눈에 살펴보고 다양한 드론 스포츠를 즐기는 자리다.
국제항공연맹(FAI)이 공인한 FAI 세계드론레이싱대회, 글로벌드론산업박람회 및 콘퍼런스, FAI e-드론레이싱컵대회, 전국드론축구대회 등으로 구성된다.
FAI 세계드론레이싱대회는 장애물을 피해 코스를 질주하는 행사로, 올해의 챔피언을 가리는 드론 레이싱 분야의 최고 대회다.
글로벌 드론산업박람회는 드론 산업의 최신 동향과 미래 발전 방향을 확인하는 행사로 드론 정책·인프라관, 드론 배송 및 교통체계 특별관, 드론축구관, 노지스마트 농업 특별관, 드론·UAM 기업관 등이 설치된다.
콘퍼런스는 드론을 이용한 스포츠와 첨단 무기체계, 스마트농업, 배송 시스템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FAI e-드론레이싱컵대회는 세계드론레이싱대회 트랙을 온라인 게임으로 구현한 것이다.
항공우주체험, 비행 시뮬레이터 및 드론 제작 체험, 메타버스와 인공지능 체험 행사, 드론 라이트쇼 등도 마련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 대회는 미래 먹거리산업인 드론 산업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드론의 향연장"이라며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우리 지역 항공 및 드론 산업 발전과 활성화의 주춧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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