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재
| 2026-08-05 15:46:12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복합문화공간 '강릉 갤러리카페'가 한윤기 개인전 '기억의 저편'을 오는 10일부터 9월 1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통문화와 현대미술을 결합한 한윤기 작가의 대표작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의 대표 연작인 기억의 저편은 디지털 시대 속에서 점차 잊혀 가는 전통문화와 삶의 흔적을 예술로 되살린 작품이다.
거친 질감과 강렬한 원색의 기하학적 색채가 어우러져 과거와 현재,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보여준다.
한윤기 작가는 농촌에서 성장하며 체득한 생활문화와 자연의 기억을 현대적인 조형 언어로 재해석해 온 작가다.
목판과 릴리프 기법을 바탕으로 바구니, 멍석, 키, 농기구 등 우리 생활 속 도구의 질감을 작품에 담아내며, 과거의 기억과 현대의 감성을 하나의 화면 안에서 조화롭게 표현하고 있다.
한윤기 작가는 "생활 도구와 인간의 감성을 조합해 기억 속에 남아 있는 고향의 풍경과 삶의 이야기를 표현하고자 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도 잊지 말아야 할 우리의 기억과 정서를 작품에 담았다"고 밝혔다.
한편 강릉 갤러리카페는 커피와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지역 작가와 국내 중견 작가들의 초대전을 지속해 개최하며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전시 관람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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