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의래
| 2026-03-30 15:48:23
[미술소식] 이재윤 작가 개인전·가수 정진운&필독 2인전
파라다이스시티 기획전·조원경 개인전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 이재윤 작가, 갤러리 관악 첫 개인전 = 관악미술협회 소속 작가 이재윤(89)의 생애 첫 개인전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관악구 '갤러리 관악'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동안 작업해 온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주로 한지에 수묵채색 기법을 사용해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낸 작품들이다.
충남 아산 출신인 이재윤 작가는 평생을 건설업에 종사하며 치열한 삶의 현장을 지켜오다 은퇴 후 뒤늦게 서예와 그림에 입문했다. 고령에도 작품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학생들을 위한 미술 지도 봉사도 하고 있다.
▲ 서보아트스페이스, 가수 정진운·필독 2인전 = 가수 정진운과 필독이 작가로 만나 2인전을 연다.
오는 31일부터 서울 성산동 서보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리는 '디 인스턴트: 파이어워크스 블룸'은 순간의 발생과 확장을 주제로 두 사람의 작업을 선보인다.
정진운은 이미지를 분절·재구성해 찰나의 긴장감을 포착하고, 필독은 춤과 신체 움직임의 흔적을 캔버스에 남긴 회화로 시간의 흐름을 시각화한다.
전시는 5월 3일까지.
▲ 파라다이스시티, '조&마유미 포티' 기획전 = 파라다이스시티가 파라다이스 아트스페이스에서 조 포티와 마유미 포티 작가의 기획전을 열고 있다.
부부인 두 작가는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 '크롬하츠'의 초기 창립 인물이다. 조 포티는 크롬하츠의 해골 캐릭터 등 예술적 정체성을 담당한 아티스트였고, 마유미 포티는 조의 아이디어를 정교한 그래픽과 디지털 매체 등으로 정제하는 시각적 설계를 맡아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두 사람의 작품과 수집품 등을 통해 크롬하츠의 세계관이 예술 작품으로 이어지는 접점을 탐구할 수 있다.
전시는 5월 10일까지.
▲ 갤러리 스페이스 엘, 조원경 개인전 = '강아지 화가'로 불리는 조원경 작가의 개인전 '공존의 색채 : 나란히 걷는 봄'이 내달 4일부터 5월 3일까지 서울 서래마을 갤러리 스페이스 엘에서 열린다.
전시에서는 반려견과 인간의 정서적 유대를 '색채'로 풀어낸 회화 35점을 선보인다.
파스텔 톤 배경 속 강아지들의 모습을 통해 반려견이 주는 위로와 행복의 에너지를 전한다.
전시 기간 반려견 동반 관람이 가능한 '펫 프렌들리 도슨트'와 반려견 초상 현장 제작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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