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압해도에 꽃 예술 전문가 교육기관 들어선다

조근영

| 2022-02-22 15:49:24

▲ 착공식 [신안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신안 압해도에 꽃 예술 전문가 교육기관 들어선다

(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신안군 압해읍에 꽃장식 전문 교육기관인 '방식예술원 신안캠퍼스'가 들어선다.

신안캠퍼스는 압해읍 대천리 2만4천193㎡ 부지에 민간자본 43억원이 투입돼 조성된다.

국내외 꽃장식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실, 작업실, 식물원, 관리동 등이 들어서며 2023년 준공 예정이다.

방식예술원의 방식 원장은 독일이 인정한 정원 명장이자 동양인 최초의 마이스터 플로리스트로, 1972년부터 현재까지 50년 동안 꽃과 자연을 소재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꽃장식 예술가다.

88서울올림픽 개폐회식의 꽃장식을 담당하기도 했다고 신안군은 전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22일 "세계가 인정한 방식 원장이 신안군에 조성하는 예술원 캠퍼스가 준공되면 천사섬에서 많은 꽃 예술가들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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