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광화문서 '훈민정음체 한글 현판 설치 범국민 출범식'

훈민정음체 예시 현판 공개

박현수

| 2026-02-27 15:48:37

▲ '광화문 훈민정음체 한글현판 설치 범국민 출범식' 포스터 [광화문 훈민정음체 현판 설치 국민 모임 제공]

3·1절 광화문서 '훈민정음체 한글 현판 설치 범국민 출범식'

훈민정음체 예시 현판 공개

(서울=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한글 반포 580돌이자 한글날 제정 100돌을 맞는 올해 3·1절,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공간인 광화문에서 훈민정음체 한글 현판 추가 설치 계획을 환영하는 범국민 출범식이 열린다.

'광화문 훈민정음체 현판 설치 국민 모임'과 한글문화단체모두모임 등 행사 주최 측은 오는 3월 1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광장 북단(월대 건너편)에서 '광화문 훈민정음체 한글 현판 설치 범국민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20일 국무회의에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광화문 한글 현판 추가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보고한 것과 관련, 올해 한글날까지 추가 설치의 차질 없는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국내외 한글 관련 단체와 문화예술계·정관계 인사, 재외동포,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경과보고와 식전 공연에 이어 훈민정음체 예시 현판이 공개된다. 이어 '한글문화독립 선언서' 낭독과 새 문화창조 선언식, 기자회견이 진행된다.

선언서는 "대한민국의 얼굴인 광화문에 훈민정음체 한글 현판이 걸리는 것은 사대주의를 벗어나 참된 자주독립국으로 나아가는 길"이라는 취지를 담고 있다. 주최 측은 올 한글날까지 훈민정음체 한글 현판 설치가 원활히 추진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도 밝힐 계획이다.

주최 측은 광화문이 한글이 창제된 경복궁의 정문이자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공간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출범식이 한글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위상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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