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DJ 아민 반 뷰렌, 애플뮤직과 클래식 앨범 '피아노' 발매

내달 1일부터 일주일간 독점 선공개

최주성

| 2025-10-27 15:40:28

▲ 애플뮤직, DJ 아민 반 뷰렌 '피아노' 독점 공개 [애플 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스타 DJ 아민 반 뷰렌 [애플 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스타 DJ 아민 반 뷰렌, 애플뮤직과 클래식 앨범 '피아노' 발매

내달 1일부터 일주일간 독점 선공개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네덜란드 출신의 스타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DJ 아민 반 뷰렌이 음원 플랫폼 애플 뮤직과 손잡고 클래식 앨범을 공개한다.

애플 뮤직은 아민 반 뷰렌의 첫 어쿠스틱·클래식 앨범 '피아노'(Piano)를 다음 달 1일부터 일주일간 독점 선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1990년대부터 DJ 활동을 이어온 아민 반 뷰렌은 1천만명 넘는 소셜미디어 팔로워를 보유한 스타 DJ다. 2014년 제56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로 지명됐으며, 음악 매체 'DJ 매그' 선정 '세계 1위 DJ'에 다섯 차례 이름을 올렸다.

그가 진행하는 주간 라디오 프로그램 '스테이트 오브 트랜스'(A State of Trance)는 80여개국 4천400만명의 청취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울트라 코리아' 등 각종 EDM 페스티벌로 여러 차례 내한하기도 했다.

'피아노'에는 반 뷰렌이 43세 나이로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직접 작곡한 곡들이 담겼다. 피아노 독주곡을 비롯해 첼리스트, 실내 오케스트라와의 협연곡 등 총 15개 트랙이 실렸다.

반 뷰렌은 "수십 년간 트랜스(EDM 장르 중 한 갈래) 음악과 페스티벌 무대에 선 뒤, 이제는 그저 손끝으로 피아노 건반을 두드리는듯한 순수한 음악을 갈망하게 됐다"며 "이 앨범은 내 마음에서 건반으로, 그리고 청자에게로 이어지는 나의 가장 개인적인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피아노'는 애플 뮤직의 클래식 음악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애플 뮤직 클래시컬에서 감상할 수 있다. 기존 애플 뮤직 구독자는 추가 비용 없이 애플 뮤직 클래시컬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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