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 신입생 대면 오리엔테이션 4년 만에 열려

임지우

| 2023-02-10 15:43:10

▲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한국예술종합학교 2023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한국예술종합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피아니스트 박재홍(왼쪽)·김대진 총장(오른쪽) 축하 공연 장면 [한국예술종합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예종 신입생 대면 오리엔테이션 4년 만에 열려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가 10일 서울 성북구 석관캠퍼스 이어령 예술극장에서 2023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대면으로 개최했다. 한예종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대면으로 열린 것은 4년 만이다.

한예종에 따르면 이날 오리엔테이션에는 김대진 한예종 총장과 교수진, 학생, 학부모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그 자신이 저명한 피아니스트이기도 한 김 총장은 제자인 박재홍과 함께 피아노 포핸즈(Four hands) 연주로 신입생들을 환영했다.

한예종 기악과 4학년인 박재홍은 2021년 세계적인 권위의 이탈리아 부소니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널리 알린 피아니스트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김 총장과 박재홍의 연주 외에도 음악원 재학생들의 색소폰 4중주 공연도 마련됐다.

김 총장은 신입생들에게 "4년 만에 이렇게 얼굴을 보고 만나니 반갑다"면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며 예술가로서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

[ⓒ K-VIB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