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도서관, 독서 문화 프로그램 '풍성'

여운창

| 2022-09-02 15:44:35

▲ 전남도립도서관 [전남도 제공]

전남도립도서관, 독서 문화 프로그램 '풍성'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립도서관은 책 읽기 좋은 가을을 맞아 '9월 독서의 달 행사' 등 풍성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전시·공연·체험·강연 등 17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시·공연 프로그램은 여순 사건을 그림으로 재현한 작품을 전시하는 '여순항쟁 역사화전', 안데르센 원작을 방정환 선생이 각색한 종이컵 인형극 '그것 참 좋다!'를 운영한다.

여순항쟁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생활 향유 여건이 열악한 지역 어린이들에게 인형극 공연을 선보인다.

또 사회 저명인사를 초빙한 다채로운 특강도 마련한다.

길 위의 인문학·학부모 특강·부모독서교육·찾아가는 올해의 책 작가와의 만남 등의 강연을 준비 중이다.

하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 28개 과정은 장애인 등 취약계층 독서복지 강화에 중점을 뒀다.

전남장애인종합복지관 발달장애인 대상 '그림책 독서놀이터', 아동 양육시설인 여수 심혜원·강진 자비원생 대상 '찾아가는 책놀이'를 운영한다.

김회필 전남도립도서관장은 "도립도서관 운영프로그램에서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도내 다문화 이주민 대상 세계놀이 문화융합 지도사 양성과정도 운영한다며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9월 독서의 달', '하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정보와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전남도립도서관 누리집(https://lib.jeonnam.go.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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