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민우
| 2026-04-08 15:42:49
김영록 "여순사건은 국가적 과제…진상규명·명예회복 추진"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는 "여순사건은 과거의 사건이 아닌 국가적 과제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방안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8일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어 "여순사건의 완전 해결을 위해 제주 4·3을 넘어서는 국가책임형 완전 해결 모델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여수와 순천, 광양을 하나로 잇는 광역 여순 평화공원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위령광장과 추모공간, 상징조형물, 역사교육관, 연구시설이 결합한 복합 평화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국가기념관 건립 의지도 밝혔다. 제주 4·3 사례처럼 여순사건의 전 과정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스토리 기반 국가기념관으로 만들 계획이다.
중앙정부와 협력해 여순사건 희생자 유해 발굴을 전면 국가책임제로 전환하고, 산발적으로 흩어진 관련 유적지를 '권역형 역사벨트'로 재구성하겠다는 약속도 내놨다.
기념일을 국가기념일 수준으로 격상하고, 여순 평화재단과 유족회 사무처를 설립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여순사건은 대한민국이 어디까지 정의와 책임을 실천할 수 있는지 시험하는 현재의 과제"라며 "제주 4·3을 넘어서는 국가책임형 여순사건 완전 해결 모델을 실현함으로써, 여순의 비극을 끝내고 호남과 대한민국이 더 성숙한 민주공화국으로 나아가도록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끝)
[ⓒ K-VIB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